(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KT[030200]는 광화문 인근 기업·기관의 3040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솔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와 서울시청, 매일유업[267980], 우리카드, LG생활건강[051900] 등 5개 기업·기관에 재직 중인 직장인 15명이 참여한다.
지난달부터 본인 지원과 지인 추천 방식으로 진행된 참가자 모집은 6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눔솔로는 '촌캉스'(농촌에서 즐기는 휴가)를 컨셉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2일부터 2박 3일간 강화도에서 잡초 제거, 해변 환경 정화 등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나눔솔로는 KT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트렌드에 맞는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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