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일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의 자산재배분을 통해 SK하이닉스 투자는 늘리고 삼성전자는 줄인다고 밝혔다.
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장비 등 4개 부문으로 분류한 후 부문별 1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번 자산재배분의 핵심은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집중 투자처를 삼성전자[005930]에서 SK하이닉스[000660]로 변경하는 것이다.
전체 매출 비중에서 각 카테고리별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자산재배분을 진행한 결과 종합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제외됐다.
나머지 3개 부문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엔비디아(비메모리), TSMC(파운드리), ASLM(장비)가 약 20%씩 포함된다. 인텔은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됐다.
자산재배분은 7일 종가 기준으로 시행되며 변경된 포트폴리오는 8일부터 반영된다.
김승현 ETF컨설팅담당은 "이번 자산재배분은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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