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AI 기업 센티언스는 턴제 전략 게임 '사우스 폴 비밥'을 오는 9일 스팀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우스 폴 비밥'은 명작 인디 전략 게임으로 꼽히는 '인투 더 브리치'에서 영향을 받아 개발된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플레이엑스포와 미국 GDC(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등 국내외 게임쇼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사우스 폴 비밥'을 개발한 센티언스 게임 스튜디오는 센티언스 산하의 게임 개발팀으로, 심층 강화학습 등 센티언스의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센티언스는 이달 말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 게임스컴과 게임 개발자 행사 데브컴, 9월 개막하는 도쿄게임쇼에서 '사우스 폴 비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달 7일부터는 국내 대학 게임 동아리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대항전을 온라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권혜연 센티언스 대표는 "얼리액세스를 통해 유저(이용자)들의 도전심을 자극하고 재미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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