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보험연수원은 6일 원장후보추천위원회가 하태경 전 국민의힘(부산 해운대갑) 국회의원을 제19대 보험연수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하태경 후보가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 총선 이후 성찰과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며 "여전히 부족하지만, 우리 사회를 위해 기여할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업계, 내부 구성원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정활동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더해 외부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겠다"며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루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전 의원은 이후 회원 총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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