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재정 성과 하락과 대내외 경영 여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전날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경영체제 선포식을 열고 '비상 경영위원회'를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부 추진 과제로는 예산 지출 20% 절감, 간부진 성과급 20% 반납, 비핵심 자산 매각 가속화, 인력 운영 효율화 등을 선정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간부직 전원이 반납한 성과급 20%를 사회 공헌 발전기금으로 조성해 광주·전남지역 자립 준비 청년 일자리 사업과 지역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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