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7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1원 오른 1,375.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0.3원 오른 1,375.9원에 개장해 1,375원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 증시 투매, 엔화 강세 등이 일단락되면서 위험 회피 분위기는 진정되는 양상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완화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04%), 나스닥종합지수(1.03%) 등 주요 지수들이 1% 안팎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2.80원 상승한 1,37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100엔당 948.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3.16원보다 5.77원 올랐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