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KG스틸[016380]은 고온다습한 해양성 기후에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인 건축용 컬러강판 '넥스젠 울트라 플러스 강판'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KG스틸은 해양성 기후 지역인 오세아니아 국가들로 컬러강판 판로를 확대하면서 갈수록 고온다습해지는 국내 기후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넥스젠 울트라 플러스 강판은 국내 최초로 해안가 200m 인근에서도 20년간 내구성을 보증한다. 이는 기존 넥스젠 강판이 보증하는 해안가 400m보다 훨씬 가혹한 환경을 견뎌낼 수 있는 수준이다.
국내 철강업체 최초로 서산에 위치한 공인 옥외폭로시험기관(KCL)의 옥외가속시험을 거쳐 제품 품질의 객관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KG 스틸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개발로 오세아니아 지역의 해외 고객을 확보하고, 습도와 일조량이 많아지는 내수 시장에도 미리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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