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음성·영상 메신저 앱 디스코드가 8일 청소년 이용자의 안전한 디스코드 사용을 위한 '청소년 헌장'과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를 발표했다.
청소년 헌장은 디스코드가 실제 청소년 이용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정립한 것으로, 메신저상에서 지켜야 할 수칙과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디스코드의 노력 등이 담겼다.
디스코드는 청소년 헌장 제정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각국에서 30개의 포커스 그룹을 운영, 이용자들의 직접적인 경험을 듣고 요구사항에 맞춰 앱 내 기능도 개선해왔다고 덧붙였다.
보호자 가이드는 학부모·교사 등이 디스코드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종합 자료로, 앱의 기능 소개를 비롯해 다양한 안전 기능과 청소년 보호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사바나 바달리치 디스코드 정책 담당 수석 디렉터는 "보호자가 청소년이 디스코드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보호자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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