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항우연 지재권 갈등 놓고 "충분한 대화 통해 이견 좁힐 것"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8일 "차세대발사체 개발은 최근 거론된 지식재산권 문제와 별개로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이날 경남 사천 청사에서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관계자가 참석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현안점검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소유권 여부를 놓고 항우연과 한화에어로가 갈등중인 지재권 문제에 대해 "양측이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그 과정에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 결과가 나오면 이를 포함해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조정자 역할을 통해 양측 간 합리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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