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9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개발 중인 신작 '붉은사막'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거둘 성과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1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임희석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년 출시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마케팅 강도도 이번 게임스컴을 기점으로 높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외 게임쇼 출품을 준비 중인 '붉은사막'이 이번 게임스컴에서 수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존 게임 '이브'의 매출 호조로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해 목표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005940] 역시 오는 21일 개막하는 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의 플레이 버전이 공개되며 관련 모멘텀이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울러 '붉은사막'이 내년 여름 콘솔뿐만 아니라 PC 버전으로도 동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이후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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