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동양생명[082640]이 9일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치매간병보험보다 특약과 가입 가능 나이, 보장 기간 등을 확대한 '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을 출시했다.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이 상품은 24종의 특약을 통해 치매·간병 관련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요양 판정에 따라 매년 피보험자가 생존 시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자금특약을 신설했고, 각각 특약에 가입한 뒤 1∼5등급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재가·시설 급여를 이용할 경우 이용 1회당 월1회에 한해 보장한다.
중증치매상태 및 중등도이상치매상태는 물론 경증 장기 요양상태(1∼5등급)인 경우에도 특약에 가입하면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 없이도 보장받을 수 있게 해 장기요양 상태 판정 시 치매 치료와 간병에 따른 피보험자 및 가족들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가능 나이는 기존 최대 75세에서 최대 80세까지로 확대했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납 중, 보험기간은 90세 만기·95세 만기·종신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치매간병보험 대비 보장 기간과 가입 가능 나이를 확대했으며, 세분화한 특약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치매의 경우 특히나 고연령에서 많이 발견되고 간병에 많은 부담이 요구되는 질병인 만큼, 이번 상품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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