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제·사회·문화 중 사실 확인이 필요한 정보를 시민들이 직접 검증하는 경연 대회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로, 팩트체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팀(3~5명)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재단은 참가팀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을 진행한 후 팩트체크 활동지를 평가해 본선 진출 25개 팀(청소년 15개 팀, 일반 1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전문가 심화 교육과 멘토링을 받고, 12월 7일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최종 결과물을 발표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2팀(방송통신위원장상),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7팀(이상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등 총 1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올바른 정보판별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kc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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