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대전광역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4 청소년미디어제작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미디어를 찾다!'를 주제로, 뉴스제작 경진대회·신기술공익콘텐츠 공모전·신기술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3개의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신기술공익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인공지능(AI) 미디어 신기술을 활용해 사회 이슈와 관련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디어를 통해 공익적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청소년의 사회성과 시민의식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상식에는 정부, 방송사 등에서 각계 인사가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에게 시상하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제작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GTN팀(고운중학교)이 방송통신위원장이 수여하는 대상을 받는 등 총 10개 팀이 수상했다.
신기술공익콘텐츠 공모전 부문에서는 환경탐험대 관토넛팀(대전관저중학교)에게 대상이 주어지는 등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기술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에서는 양채원(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개인) 학생이 대상을 받는 등 총 4개 팀이 수상했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우리 미래세대가 미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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