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하 지원단) 민관합동팀은 9일 경기 성남시 판교창업존에서 신산업·고성장 분야 테크 스타트업 6개 사와 '원스톱 수출 119' 수출애로 간담회를 열어 스타트업이 수출 시 겪는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휠체어 사용자용 트레드밀, 자율주행 배달 로봇, 에듀 콘텐츠, 웹툰 인공지능(AI) 번역, 드론 등을 제조·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이들은 ▲ 수출국의 관세·인허가·규제·시장동향 정보 제공 ▲ 복잡한 위험물질 해외 배송 규정 마련 ▲ 안전성 인증 시험비 지원 ▲ 환율변동 대처의 어려움 ▲ 해외법인설립 법률 자문 ▲ 테크기업 맞춤 지원 정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김동준 지원단 부단장은 "간담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의지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스타트업이 새로운 수출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애로를 즉각 해소하고 앞으로도 수출기업과의 접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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