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고가 뉴욕 도심을 누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8월 한 달간 뉴욕의 명물 '시티투어버스'에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랩핑 광고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타임스스퀘어-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월스트리트 등 맨해튼 남쪽을 도는 다운타운 노선과 자연사 박물관-메트로폴리탄미술관-센트럴파크 등 북쪽의 랜드마크를 지나는 업타운 노선 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
광고는 바다를 배경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내구성을 재치 있게 표현했으며, 버스에 탄 승객들을 물놀이하는 피서객처럼 표현한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5월 미국 뉴욕에 위치한 OLED 기업인 '이매진'을 인수한 바 있으며, 10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팝업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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