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주가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대화제약[067080]은 전장 대비 1천230원(12.99%)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봉엘에스[078140](10.0%), 라파스[214260](11.3%),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6.1%), 일동제약[249420](5.8%), 디앤디파마텍[347850](4.7%), 블루엠텍[439580](4.6%), 한미약품[128940](1.2%) 등도 상승세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전날 10% 가까이 급등한 데 이어 5% 넘게 뛰었다.
일라이릴리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한 마운자로(Ma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가 비만 치료제로 관심을 모으며 수요가 급증, 올해 2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련 치료제·백신 개발 종목들의 오름세도 이어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전장 대비 3천500원(6.3%) 오른 5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풍제약[019170](20.1%), 셀리드[299660](7.3%), 일동제약(5.1%)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종목인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16.4%), 미코바이오(9.7%), 씨티씨바이오[060590](3.3%), 지노믹트리[228760](4.1%) 등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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