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을 위해 모트에이아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증권업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증권업 분야의 AX(AI 전환) 사업 파트너로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공동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모트에이아이는 '두물머리'에서 사명을 변경한 AI 솔루션 기업으로, 금융사를 중심으로 거대언어모델(LLM)과 실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진투자증권과 협업해 챗GPT-4 기반 프라이빗뱅커(PB) 맞춤형 솔루션 '유진AI애널리스트'를 개발했으며 이 솔루션은 이미 현장에 도입돼있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증권 업무의 선진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증권 업무에 AI 도입을 앞당겨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성, 그리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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