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산 손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사가 투자한 부동산 자산이 자연재해 위험지구에 있는지를 유형 및 등급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내 전산 시스템을 통해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신규 투자를 검토할 때 자산이 재해 위험지구에 있는지 별도 비용 없이 국내 데이터만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마스턴투자운용은 전했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기후변화가 인류에게 실질적 위협으로 다가오며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도 기후 변화 대응에 함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부터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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