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수협중앙회는 고수온으로 인한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전라남도 양식 전복 130t(톤)을 수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복 최대 산지인 전라남도는 8월 말 집중되는 양식 어가의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복 수매용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편성해 수협에 지원했다.
이에 따라 수협은 전복을 수매해 저렴한 가격으로 마트 등에 공급했다.
GS더프레시는 50t의 전복을 공급받아 오는 22일까지 전복 1팩(8미)을 9천900원에 판매한다.
수협 바다마트 모든 점포에서도 다음 달 6일부터 추석 전날까지 전복을 반값에 판매한다.
이마트도 60t을 공급받아 오는 15일까지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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