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2분기 실업률 33.5%…"2022년 이후 최고"

입력 2024-08-14 00:08  

남아공 2분기 실업률 33.5%…"2022년 이후 최고"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실업률이 올해 2분기 33.5%로 전 분기보다 0.6%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 통계청은 13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2분기 고용 현황 통계를 발표하고 노동인구가 13만7천명 늘어난 반면 취업자는 9만2천명 줄어든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업자는 838만4천명으로 전 분기(822만6천명)보다 15만8천명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15∼24세 실업률은 60.8%로 전 분기(59.7%)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25∼34세도 41.7%로 전 분기(40.7%) 대비 1.0%포인트 올랐다.
남아공의 2분기 실업률이 무역과 농업 부문의 일자리 감소로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AFP 통신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 35.3%의 기록적인 실업률에 근접한 수치라고 짚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