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CT-P55'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에서 판상형 건선 환자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약과 CT-P55의 유효성, 안전성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에 사용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로부터 CT-P55 임상 1상 IND를 승인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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