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 지원 위해 '커스포지' 운영사 오버울프와 파트너십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캐릭터를 미리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스팀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는 게임에 등장하는 아바타 캐릭터 '조이'를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도구로, 250개 이상의 옵션을 제공한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인 'AI 텍스처'를 활용해 나만의 의상 패턴을 만들어내거나,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게임 내 플랫폼 '캔버스'에 올려 다른 이용자가 다운로드할 수 있게 공유할 수도 있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4 개막일인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또 '인조이'의 원활한 모드(mod·게임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는 개조 파일) 지원을 위해 오버울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버울프의 모드 플랫폼 '커스포지'를 게임에 도입하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이달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첫 '인조이' 시연을 진행한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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