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올해 2분기 1천590억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분기(3천356억원)보다 53% 줄어든 수치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은 2천57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2% 줄었다.
2분기 순이익은 1천311억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주요 가상자산의 해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1분기 시세 상승을 견인했던 대형 모멘텀이 2분기에 사라지면서 전반적인 거래량이 감소한 것이 실적 둔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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