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NTT도 투자자로 참여…향후 일본서 투자 가능성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VC)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아시아 최초의 거점을 일본에 마련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일본 내 거점 마련을 위한 설립 준비를 시작했으며 NTT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2009년 설립된 유명 벤처캐피털로 페이스북(현 메타)이나 에어비앤비 등에 투자했으며, 현재 미국 밖 거점은 영국 런던밖에 없다.
닛케이는 "해외 유명 벤처캐피털이 일본에 거점을 만드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저위험 자금의 조달처로 일본이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향후 일본에서 투자 활동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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