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인기 게임 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 용기 상점' 초대형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팝업 스토어는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 스테이지에 992㎡(300평) 규모로 마련됐고 쿵야 캐릭터 피규어·봉제인형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과 미러 포토존, 음료 시음 행사장 등이 들어섰다.
신세계백화점이 넷마블 엠엔비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넷마블 대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인 '쿵야'를 활용한 행사다.
특히 쿵야 시리즈 가운데 '양파쿵야'는 크고 똘망똘망한 눈과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탄생시키며 10·30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쿵야 레스토랑즈와 협업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와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켈리'가 각각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산 지역 한정판 굿즈인 '부산갈매기 키링'도 선보인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캐릭터 등 다양한 IP와의 협업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신세계백화점은 다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팝업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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