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원 투자…"건물·사람 보호 페인트 개발·생산"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안산공장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제조공장을 소유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는 친환경 공장 지원사업이다.
삼화페인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환경경영 목표 달성과 환경지표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삼화페인트는 21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축하며, 이 중 10억원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지원받는다.
고효율 대기방지시설(RTO) 설치, 터보냉동기 교체, 조색탱크 인버터 및 제품 자동 포장기 설치 등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기오염과 온실가스를 저감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대기오염물질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물과 사람을 보호하는 페인트를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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