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팔레스타인인 1명이 숨졌다고 일간 휘리예트 등 현지 매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이스탄불 중부 카으타네 지구의 한 거리에 정차한 흰색 세단 차량에 복면을 쓴 괴한이 다가가 총을 쏜 뒤 달아났다.
이 총격으로 운전석에 탔던 팔레스타인 남성 사업가가 사망했고 차에 함께 있던 이 남성의 경호원과 친구 등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총격범을 추적하는 한편 사건 현장에서 소음기가 달린 총과 탄창들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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