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표면실장기술(SMT) 장비기업 와이제이링크가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SMT는 회로기판(PCB) 표면 위에 전자부품을 부착하는 공정 기술을 말한다.
2009년 설립된 와이제이링크의 주력 제품은 SMT 스마트 공정 장비로, 이는 PCB 이송 및 추적 장비, SMT 후공정 장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SMT 공정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에 생산법인, 멕시코와 독일, 일본, 중국, 인도 등에 판매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485억원, 영업이익은 91원이다.
와이제이링크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56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8천600∼9천800원, 총 공모액은 306억∼349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9월 6∼12일, 일반 청약은 같은 달 23∼24일이며, 상장은 10월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박순일 와이제이링크 대표이사는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으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내 잠재 고객을 추가로 확보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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