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가격 1천420억원 써내…"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다각화 목적"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 이래AMS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입찰에 참여했고 오늘 매각 주간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모회사인 이래CS가 보유한 이래AMS 지분 80.6%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인수 가격으로 1천420억원을 써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래AMS는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자동차 구동장치, 제동·조향장치, 자율주행시스템, 전기차 제어장치 등을 생산한다. 한국GM의 1차 협력사이기도 하다.
이래AMS는 지난해 매출 5천766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거뒀다.
이래AMS는 이래CS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며 매각 절차를 밟게됐다. 다만 매매대금 등은 실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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