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레이더스' 신규 트레일러도 깜짝 공개
(쾰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이 PC·콘솔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일을 내년 상반기로 공식 확정했다.
넥슨은 20일(현지 시각) 저녁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의 개막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출품하고 게임을 2025년 상반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잔'은 네오플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PC·콘솔 싱글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게임 주인공 '카잔'이 거대 보스를 상대로 펼치는 액션이 고품질의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으로 생생하게 묘사됐다.
ONL 진행자를 맡은 방송인 제프 케일리는 "격렬한 전투와 압도적인 3D 셀 애니메이션이 만난 게임"이라며 '카잔'을 간략히 소개했다.
넥슨은 21일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4에 '카잔'을 출품하고, 게임을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연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날 스웨덴 소재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서바이벌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트레일러도 예고 없이 깜짝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2025년 PC·콘솔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인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 간에 협동·경쟁하며 자원과 전리품을 수집하고 살아남는 게임이다.
넥슨은 오는 10월 '아크 레이더스'의 첫 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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