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1일 장 초반 하락해 1,320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4.0원 내린 1,329.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하락한 1,330.0원으로 개장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권 아래서 전날과 비슷하게 수출 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과 수입 업체의 결제 물량이 대치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앞둔 일부 관망세도 예상된다.
앞서 이날 새벽 2시 마감한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1,333.2원)보다 1.7원 하락한 1,331.5원으로 마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100엔당 914.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06.23원)보다 8.24원 상승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