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롯데건설은 정보보호 책임을 다하고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정보보호 공시에 자율적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도록 한 제도로, 롯데건설은 의무 공시 대상이 아니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정보보호 관련 투자·인력·인증 현황과 이용자의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등을 공개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이와 함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하거나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 중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기업에 주는 '정보보호 공시제도 투자 우수기업 인증'도 최근 받았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건 사고가 잦아지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아파트 월패드 해킹을 예방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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