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서울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2024년 상반기 일경험 청년인턴 수료식을 열었다.
청년인턴 30여명은 40시간의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일선 기업에 배치돼 16주간 근무했다.
이들은 현업 부서에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조사연구 보고서 작성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콘텐츠 기획이나 코딩 등에 뛰어난 Z세대 인턴의 강점을 활용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려는 사례도 많아졌다고 서울상의는 전했다.
대관 부서에서 인턴으로 일한 임성은 씨는 오픈 소스를 활용해 뉴스 알림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뉴스 로봇'을 코딩으로 만들어냈다.
또 인턴 김이준 씨는 경영진 개회사나 축사가 전부였던 회사 쇼츠 영상에 '에스파 챌린지'를 접목했다.
서울상의가 지난 4월 청년인턴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9곳꼴로 사업 재참여를 희망할 정도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서울상의는 민관 협력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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