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부스 선보여…게임스컴 어워드 2개 부문 후보 올라
(쾰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263750]가 21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4에서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차기작 '붉은사막'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쾰른메세 전시장 엔터테인먼트 구역 6홀에 게임 세계관을 테마로 꾸며진 '붉은사막' 단독 부스를 방문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다.
게임스컴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집중했다.
주인공 '클리프'를 통해 공격·방어·회피·특수스킬 등 기본 조작법을 익히고, 미지의 공간에서 시작되는 총 4개의 보스전을 통해 게임의 액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한손검과 방패를 활용한 손맛, 다양한 스킬 액션을 조합해 자신만의 연계 공격을 구성하는 자유도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시연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붉은사막' 굿즈(기념품)를 제공하고,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그래픽카드 등 상품을 증정할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이보다 앞선 지난 19일 '붉은사막'의 보스 '하얀뿔'과의 전투 영상을 공개해 게임 이용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PC·콘솔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에 출품된 작품 중 기대작을 뽑는 시상식 '게임스컴 어워드' 2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시상 결과는 오는 23일 공개된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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