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이탈리아 라치오 및 캄파냐 지역 주 정부가 실시한 아달리무맙 성분 의약품 입찰에서 자사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고 23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류머티즘성 관절염, 척추관절염, 건선 등에 쓰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라치오에서는 올해 2분기부터 향후 3년간, 캄파냐에서는 3분기부터 2년 동안 유플라이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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