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스타항공은 장애인 축구 감독 1명, 선수 7명 등 8명을 영입해 축구단을 창단했다고 23일 밝혔다.
축구단 이름은 '제우스(ZEUS) FC'로, 이스타항공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투 레터 고유 코드 'ZE'와 '우리'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US'를 조합해 만들었다.
선수들은 앞으로 이스타항공 소속으로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각종 훈련과 대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직원 항공권 등 이스타항공 임직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번 축구단 창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애인 스포츠 훈련 환경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암 제우스 FC 주장은 "이스타항공의 든든한 지원 아래 온전히 훈련에 집중하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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