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다양화…가성비·프리미엄 세트 모두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호텔업계가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올해 추석 선물 세트를 다음 달 9일까지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 세트는 한우, 곶감, 지리산 벌꿀 등 3만원대 지역 특산품 세트부터 20만원대 정육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올해는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국내외 영업장의 숙박권과 레스토랑 식사권도 구매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도 추석 선물 세트를 다음 달 14일까지 판매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구성한 추석 선물 세트는 한우 모음, 영광 법성포 굴비, 자연산 송이 산삼배양근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상품권, 롯데호텔 김치, LA 갈비 세트, 롯데호텔 침구 해온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도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시그니엘 서울·부산,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제주·울산, 롯데호텔 이숍(e-SHOP)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호텔신라[008770]는 한우부터 수산, 웰빙, 주류,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 세트를 다음 달 6일까지 주문을 받는다.
호텔신라의 추석 선물 세트 가격은 10만원대부터 1천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신라호텔 주방장의 특제소스로 맛을 낸 '신라 LA갈비', 영국의 고급 차 브랜드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에서 시그니처 티로 구성한 '신라 블렌드 티타임 햄퍼' 등도 판매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비스 스타일 1층 '알라메종 델리'에서 다음 달 22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26종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한우 스테이크 세트부터 가성비 카스텔라까지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구비했다.
이 외에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는 다음 달 18일까지, 글래드호텔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각각 추석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올해 각 호텔이 내놓은 추석 선물 세트는 프리미엄 세트부터 가성비 선물까지 가격대도 다양하고 상품 카테고리가 넓다"며 "소비자들은 맞춤형으로 선물을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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