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헤즈볼라, 공항 등 중부 겨냥…전투기 100대 출격"

입력 2024-08-25 14:50   수정 2024-08-25 17:24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공항 등 중부 겨냥…전투기 100대 출격"
AP "최대 항구도시 하이파서도 폭발음"…이스라엘 북부 민가·닭장 등에 불
레바논 국영 매체 "이스라엘 공습으로 1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이스라엘군은 25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자국 중부지역을 타격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테러 단체 헤즈볼라가 오늘 아침 발사체를 이용해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비롯해 이스라엘 중부 지역까지 타격하려 했다"며 "레바논 남부에 대한 선제 공습을 통해 이런 시도를 무산시켰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헤즈볼라 로켓 대부분은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했었다"며 "우리는 100여기의 전투기를 동원해 수천기에 달하는 레바논 내 로켓 발사대를 동시에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헤즈볼라의 로켓 일제 사격 당시 이스라엘 최대 항구도시 하이파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

또 사사와 후르페시를 비롯한 이스라엘 북부의 다수 지역에서 로켓 경보가 울렸다.
이스라엘 당국이 공식 집계한 피해 상황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북부 마노트 지역에서는 가옥 한 채와 이 민가에 딸린 닭장에 불이 나 소방관이 출동했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명이 사망했다고 국영 매체가 보도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