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는 하반기에 4개 분야, 9개 직무를 대상으로 두 자릿수의 경력직 공개 채용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가 진행된다.
채용 분야는 ▲ MD(상품기획) ▲ 마케팅(마케팅 프로모션·퍼포먼스 마케팅·멤버십/VIP 마케팅·브랜드 마케팅) ▲ 콘텐츠·디자인(콘텐츠기획·에디터·BX디자인·UX디자인) ▲ 광고영업(파트너 광고상품 세일즈) 등이다.
컬리의 이번 경력직 공개 채용은 올해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채용으로, 우수 인재를 선제로 확보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1차 직무 적합성 인터뷰와 인성 검사, 2차 종합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콘텐츠기획·에디터, BX디자인 직무는 사전 과제 등 별도의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그간 대규모 공개 채용으로는 모집하지 않았던 주니어급 MD와 마케팅, 콘텐츠, 디자인 등의 직무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MD의 경우 1∼3년 경력까지 폭넓게 채용할 예정이다. 마케팅, 콘텐츠·디자인, 광고 영업 또한 대규모 공개 채용으로는 모집한 적이 없는 분야다.
컬리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컬리와 함께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을 만들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