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클로봇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클로봇은 서비스 로봇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급하는 업체로, 현재 13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005380],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과는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서 사업 협력 중이다.
또한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은 242억원, 영업손실은 57억원이었다.
클로봇은 총 3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9천400∼1만900원, 총공모액은 282억∼327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9월 23∼27일, 일반 청약은 10월 2∼4일 진행한다. 상장은 10월 중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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