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2대 주주이자 전략적 투자자(SI)인 '가던트헬스'가 보유 주식 155만주(5.44%) 가운데 40만주(1.46%)를 장외매도(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던트헬스가 보유한 루닛 지분은 115만주(3.98%)로 줄었다. 2대 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거래 상대방은 미국 펀드 기업 '브루크데일 에셋 메니지먼트'로 운용자산(AUM)은 4조원 규모라고 루닛은 전했다.
루닛은 이번 블록딜에 대해 "투자한 지 만 3년이 지나면서 일부 투자수익 실현 등 재무 전략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양사는 2021년 파트너십을 맺고 AI 병리 분석 설루션 '가던트360 티슈넥스트'를 개발하는 등 협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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