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지난 2월 준공한 여의도 TP타워의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의도 TP타워는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보도로 연결된 초역세권 복합 빌딩으로 지하 6층∼지상 42층, 연면적 14만1천691㎡ 규모다.
TP타워는 소유주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 창립 50주년에 맞춰 재건축 준공이 완료됐다.
CBRE코리아는 해당 건물이 재건축 중이던 2021년부터 상업시설 공간에 대한 임대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CBRE코리아의 자문 서비스 아래 상업 공간인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4개 층에 22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미슐랭 빕 구르망 레스토랑과 국내외 특색있는 식음료(F&B) 브랜드, 휴식이 강조된 북 큐레이션 서점을 입점시키는 등 색다른 리테일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어 냈다고 CBRE 코리아는 소개했다.
TP타워 리테일 임대 자문을 담당한 CBRE코리아의 백선엽 이사는 "여의도 TP타워는 기존의 정형화된 오피스 아케이드 모델을 탈피해 직장인과 지역 주민, 이를 넘어 다양한 외부 방문객까지 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여의도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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