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지속 장중 2,680대 등락…코스닥도 내려

코스피 약세 지속 장중 2,680대 등락…코스닥도 내려
외인 '팔자'에 2,690선 내줘…SK하이닉스 2%↓ 금융주도 약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7일 장중 2,680대에서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70포인트(0.43%) 내린 2,686.31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7포인트(0.07%) 내린 2,696.24로 출발한 뒤 낙폭을 늘렸다. 장중 한때 강보합세로 전환하며 2,700선을 잠시 회복하기도 했으나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51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천57억원, 개인은 4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4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5%), 운수창고(-1.86%), 보험(-1.62%), 운수장비(-1.35%), 증권(-1.21%)의 낙폭이 크다. 반면 철강금속(0.74%), 화학(0.70%), 기계(0.69%), 전기가스업(0.62%) 등은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13%)와 SK하이닉스[000660](-2.12%)가 동반 약세다.
하나금융지주[086790](-3.92%), 삼성생명[032830](-2.46%), 신한지주[055550](-2.93%), KB금융[105560](-1.69%) 등 금융주의 낙폭이 크고 현대차[005380](-1.60%), 기아[000270](-2.14%)도 내리고 있다.
삼성SDI[006400](3.0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7%), LG화학[051910](1.74%)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58포인트(0.60%) 하락한 762.2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0.22%) 내린 765.10으로 시작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760대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1억원, 406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은 1천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039030](-5.02%), 펄어비스[263750](-2.70%), 엔켐[348370](-2.83%), HLB[028300](-2.68%), 휴젤[145020](-2.71%), 리가켐바이오[141080](-2.86%), 에코프로비엠[247540](-1.44%) 등이 약세다.
삼천당제약[000250](3.95%), 알테오젠[196170](0.80%), 에스티팜[237690](0.35%) 정도만 오름세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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