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류머티즘 관절염 대상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에서 중증도·중증의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짐펜트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짐펜트라는 기존 셀트리온의 정맥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자가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제품이다.
짐펜트라는 앞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 장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완료해 미국, 유럽 등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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