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이차전지 장비 업체인 티에스아이[277880]에 대해 28일 "신규 수주 흐름을 볼 때 배터리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의 여파가 상대적으로 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NH투자증권은 회사에 대해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티에스아이의 전날 종가는 6천780원이었다.
백준기 연구원은 "이차전지 전극 공정에 쓰이는 믹싱 장비로 국내 3대 업체로 꼽히며 현재 5천억원의 수주잔고가 있고 신규 수주도 4천억원 수준으로 비교 우위가 있다"고 전했다.
백 연구원은 "300만주 안팎의 전환사채(CB) 이슈가 있지만 CB의 지분 희석 효과와 올해 발생한 일회성 이익 효과를 제외해도 올해 예측 PER(주가수익비율)이 10배 미만에 불과해 기업가치 측면에서 매력이 있다"고 평했다.
NH투자증권은 티에스아이가 올해 매출 2천839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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