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066570]는 Z세대와 소통하며 차별화된 미래 고객경험을 찾기 위해 운영하는 'LG크루'의 4기 활동이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LG크루 4기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전자의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 '스물셋(평균나이)에 만난 LG전자'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LG전자 CX센터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Z세대만의 통찰과 시각을 전했다.
이를 토대로 ▲ Z세대를 구독 고객으로 만들 차별화된 서비스 방안 ▲ Z세대가 원하는 신개념 냉장고 ▲ Z세대와의 소통 방법 ▲ Z세대에게 그라운드220을 알릴 방안 등을 제안했다.
그라운드220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은 그라운드220을 Z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인스타그램 숏폼 릴스를 기반으로 관계를 맺고, 밈 등을 활용해 친근한 언어로 공간 경험을 드러내자고 제안했다.
덕질, 모여서 각자 공부하기(모각공) 등 Z세대 삶의 방식을 반영해 그라운드220을 색다르게 이용할 방법도 보여줬다.
권혁진 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은 "CX센터 구성원들과 Z세대 LG크루가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치열하게 고민해서 얻은 생생하고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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