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매일유업[267980]은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을 통해 중국에 특수분유를 확대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를 생산한다. 현재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하는데, 전 제품을 알리건강을 통해 중국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품목 확대는 지난 5월 매일유업과 알리건강이 맺은 자선사업 파트너십 협약에 따른 것이다. 매일유업은 앞서 특수분유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를 중국에 공급했다.
매일유업은 다음 달 4∼5일 선천성대사이상 협회와 환아가족, 한국과 중국 의료진, 알리건강 관계자를 초청해 교류회를 진행한다. 교류회는 한국과 중국의 선천성 대사이상질환 연구 내용과 현황, 지원 제도 등의 정보를 나누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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