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 23명 참여…"양자 분야 민-관 소통의 장"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 분야 정기적인 민-관 소통 채널로서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를 구성, 29일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기술단장, 김성혁 LG전자[066570] 인공지능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은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양자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인사 23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간사는 백승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이 맡았다.
협의회는 올해 11월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양자분야 최고위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신설 예정인 양자전략위원회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양자 분야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 공유와 앞으로 협의회 운영방안, 양자 분야 주요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발표 등이 이뤄졌다.
조선학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은 "양자과학기술산업법과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이 올해 말~내년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향후 정책방향과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데 긴밀한 민-관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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