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스타일커머스 에이블리는 지난 12∼20일 진행한 화장품 할인 행사인 '뷰티 그랜드 세일'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3.4배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방문자 수는 6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월 뷰티 그랜드 세일 때보다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에이블리는 분기마다 뷰티 그랜드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에이블리에서 판매된 인기 화장품 브랜드 롬앤 거래액은 전월 동기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 에이블리에서 단독으로 먼저 출시된 룸앤의 입술 제품 베어 물 틴트는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춤으로 유명한 치어리더가 사용해 입소문을 탄 메이크업 제품인 퐁드땅 루미에르 도레 쿠션도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이 속한 브랜드 셰르잔느의 행사 기간 거래액은 전달 동기보다 9.5배 증가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오픈마켓이나 플랫폼에서 뷰티 브랜드 정기 행사가 드문 가운데 에이블리는 대형 브랜드부터 신생 브랜드까지 한데 모아 전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뷰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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