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업인의 소득 안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와 농업인 단체, 전문가 간 논의가 마무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서울에서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 민관학 협의체 3차 회의를 열어 지난 6월부터 논의해 온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에는 공익직불제 확대·개편,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다.
또 농산물 수급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가격 변동성을 완화한다는 방안도 포함된다.
이 밖에 정부는 농업 수입 감소 위험을 관리하기 수입안정보험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 마지막 논의를 거쳐 다음 달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정부, 농업계, 학계가 함께 만든 이 정책이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